P2 포스팅을 하고 막 자려던 찰라에 터진 빌라의 선제골. 솔직히 두 팀 모두 좋아하거나 관심을 갖고 보는 팀이 아니어서 경기를 틀어놓고선 다른 일을 하고있었는데 후반부터 봤지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결과는 홈인 빌라파크에서 첼시를 상대한 아스톤빌라의 2:0 완승. 마틴오닐 감독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왔다는 것이 느껴지는 완벽한 경기운용이었습니다. 후반 말미에 추가골이 터졌을 때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거대한 홈 서포터들의 함성에 저도 함께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첼시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것과 홈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빌라의 저력은(특히 측면 자원들의 움직임이 좋더군요.) 이번 시즌의 전망을 밝게 할만한 것이 아녔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