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도 그렇고 실지로 영화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도 상당히 자극적인데, 드라마에 흔히 쓰이는 연상의 여성과의 불륜 정도, 실제로 영화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오이 유우'가 나온다는 것만 봐도 도저히 그런쪽의 영화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겠지만 말이죠.
아오이 유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에 별로 재미도 없고 지루하지만 굉장히 느낌이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는 영화입니다. 남자들이 보그같은 여성패션잡지를 보면 재미는 없지만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받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봐야 제가 이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은 순전히 아오이 유우가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이었는데, 그러한 목적에서 이 영화를 보기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