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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아내가 결혼했다" Real 3:5 Barca바르샤(바르셀로나)가 축구팀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혹은 우리나라에서 밀란의 더비팀인 인테르를 서포팅하는 이성을 만날 확률만큼이나 낮을, 굉장히 독특한 내용을 다룬 '아내가 결혼했다'를 봤습니다. 동시에 두 사람과 결혼하는 형태가 결혼의 '진화'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지는 않았고, 중간중간 거부감이 드는 부분이 있긴 했어도 끝까지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어제 국대 축구를 보면서 쌓였던 울분?을 풀기에 나름 적절했습니다.
더불어 축구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서 세계 각지에서 A매치 경기가 열렸는데 재미있게도 빅 매치로 국내에 중계가 잡혔던 3경기(브라질-이탈리아, 프랑스-아르헨티나, 스페인-잉글랜드) 모두가 2:0으로 끝났습니다. 승리한 팀의 에이스들인 호비뉴와 메시 그리고 비야의 슈퍼골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친선전이라서 새벽에 보기에는 조금 루즈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호비뉴한테 관광당한 잠보 어쩔;;)
전세계가 A매치로 뜨거운 밤을 보내는 동안 밀란에는 드.디.어. 네스타 선수가 훈련에 복귀하며 인테르와의 더비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잠시 눈물 좀 닦고..) 또한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2주간 아웃이 예상되며 밀란팬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던 카카 선수는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서 더비전 출장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더비전 소집 명단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포르자 밀란!